ෆ/天然生活

"곤란할 때, 친구의 존재는

정말 든든하니까"



학생은 곧 새학기. 포포로의 독자 엽서에도, 친구 관계의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사랑받는 힘" 이 넘치는 히라노에게 「친구 관계」 를 테마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 옛날부터, 낯을 많이 가려서 여러분의 마음을 정말 잘 알아요. 지금도 곤란한 일을 많이 있어요. 소꿉친구인데, 왠지 서먹서먹해진다든가요. 바로 얼마 전에도 영화 『우이러브』 의 캐스트분들을 만났거든요, 작년 10, 11월 촬영 이후로 오랜만에요. ····· 이제 낯을 가리는 모드로 돌아가서 말을 너무 못했어요. (눈물) 촬영 중은 너무 재밌었고, 사이도 좋았거든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다시 안보는 기간이 길어지면 안돼요. 그정도로 낯을 가려서, 솔직히 저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어쩌죠!!」
"반배정 후, 좀처럼 친구를 사귀지 못해요", "친구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돼요", "아주 낯을 가려서 내가 말을 걸지 못해요. 말을 걸 때 긴장이 돼요" 등등, 독자의 고민을 들어본 히라노의 반응이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학교에서는, 바보 같은 말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반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정신을 차리면 항상 똑같은 7~8명이서 다니곤 했어요. 그렇지만, 그 이외의 여자친구들도 남자친구들도, 절대로 말을 하지 않았어요. 『친구를 사귀자!』 라고 의식한 적은 별로 없고, 장년스럽게 친해져서 정신차려보니 친구가 되었다는 패턴이 많으려나요. 지금도, 진(진구지 유타)와 엄청 친하지만,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언제부터 친했지?』 라고 물어봐도 모르겠어요, 이거! 뭐 특별한 계기 같은 건 없고, 되게 자연스레 친해졌어요. (웃음) 그냥, 저는 "얕고 넓게" 라기 보다는 "더 깊고 좁게" 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항상 노는 멤버는 (모리모토) 신타로, (이와하시) 겡키, 진구지랑요. 예를 들면, 선배님과 밥을 같이 먹으러 가고 싶다든가 하는 생각은 별로 안해서요. 항상 있는 멤버가 피곤하지 않고, 안정이 돼요 ·····. 아니, 선배님이랑 가면 마음이 안절부절못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땀;;) !! 제가 즐겁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을 수 있다는게 가장 기분이 좋다는 의미에요.」

"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지다." 물론 그게 이상적. 근데 그게 안되니까 고민이 된다.
「음. Jr.시절이면, 돌아가는 방향이 똑같고 친해지거나 여러 연령대가 있으니까, 나이를 물어보고 동갑이거나하면 『반말이야!』 라고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반말이에요. 말을 걸기 시작하면 떨린다고 하는데, 나도 떨리네. "반배정 후에는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 라서, 4월부터라는거죠? 그럼 지금부터 말하는 것도 상당히 용기가 필요하겠네~. 그래도, 그렇다면 더욱 더 제대로 자신이 친구가 되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 상대에게 말을 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그 사람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같은 취미가 있으면 그걸 계기로 말을 걸어본다든가. 행동을 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저 같은 바보짓을 하고 있으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는데, (웃음) 그런 식으로 행동을 보고, 맞다, 안맞는다를 판단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은 취미라고 하면, "쟈니스를 좋아하는 것을 숨기고 있어서, 자기답게 살 수가 없어" 라는 고민도 ······.
「그런가, 그렇게 주위에 우리들의 팬이 없나 ······ (먼산). 이야, 그래도, 그걸 안숨기면 나답게 살 수 있어요? 어떤 "티" 를 내는걸 말할까요? 완전 밝혀버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바보 같은 사람이 좋아"라고 "티"를 냈기 때문에 중학교 때 친구가 생긴거고요. 티를내서 그거랑 맞는 친구를 찾으면 되잖아요? 다만, 이미 친구가 있어서, 티를 내면 그 친구가 떠나버린다고 하면 어려울 것 같아요. 근데, 반대로 그걸 받아들여야 친구라고 나는 생각해요. 아니, 고민하고 있는 친구의 내력을 모르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 하지만, 포포로의 독자라면 분명 귀여운 여자일거야. 그러니까 아주 그냥, 내버리는거야! 그러니까, 정말 애초에 왜 먼저 숨겼을까요. 나 자신이 일체 그런 아이와 (그것을 숨기는 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의 기분은 잘 모르지만, 갑자기가무리라면, 천천히라도 괜찮지 않아요?
사실 강한 성격이라든지, 그런거라면 서서히 독설을 해서,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 쟈니스를 좋아하는 것도, 『······ 쇼군, 아 잘못말해서 쟈니스 애들 이름을 말해버렸네!』 같은 말실수부터 시작해본다던가요 (웃음)! 이미 어떤 친구들의 무리에 들어가려고하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러면 굳이 억지로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다만, 나 같은 경우면, 만약에, 자기 무리에 누가 들어갔다고 하면, 『같이 놀자!』 라고 환영할 거예요. 왠지 여자애들은 "끈질긴 힘"이 강한 이미지니까, 그 정도가 남자애들과 달라서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환영해주는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하게 해결법을 생각해준 히라노. 자신의 낯가림도 극복할래요?
「극복할 수 있다면 하고 싶지만, 잘하면 ······ 정도? King & Prince 라면, 카이토와 렌은 낯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좋겠다라고 생각할 때는 있는데요, 결국에는 저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 그룹은 6명 중에서 4명이 낯을 가리고 있어요. (쓴웃음) 상당히 비싼사람이죠. 근데, 낯가림이란 게, 반대로 보면 조심스럽다고 해야 되나요. 저, 되게 경계심이 있는데, 이 직업상 그런 것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무리를 하면서까지 다른 사람과 말을 하지 않고, 라고 생각해 버리는 타입. 저에게는 이제 좋은 동료나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모두에게 그런 친구는 만들었으면 해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있으면, 정말 든든하니까요!」


친구 만들기 꿀팁을 말해준 쇼땽 ,,
근데 나도 인생을 살아왔지만, 저게 맞는 것 같아 (?
쇼땽은 뭔가 딱 봐도 좋은 사람인게 느껴져서 주변에서 많이 다가가고 싶어했을 것 같당 ㅋㅋㅋ



DAL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