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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O TAKAHASHI

 

타카하시 카이토 (King & Prince)는 주위를 감싸주는 듯한 낮은 온화한 온도를 두르고 있으면서도 안쪽에서는 조금이라도 진화/변화하려는 투지가 넘친다.

「30대가 되면 RPG 게임에서 말하는 레이블 99와 같은 내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어떤 경험도 씨앗으로 만들어가려는 그의 눈빛은 무척 퓨어하다. 취재하는 날도, 본 촬영의 컨셉을 전하자마자, 「재밌겠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이며, 자신에게 표현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해 나가는 모습이 있었다. 하나하나의 만듦새에 흥미를 가져, 언제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는 타카하시씨는, 근년, 연기에도 욕심이 넘치는 생각을 내비친다. 다음 작품은 이케이도 준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아키라와 아키라』. 이 작품은 대조적인 숙명을 짊어진 두 사람 야마자키(타케우치 료마)와 카이도 (요코하마 류세이)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현실에 맞선다는 이야기다. 타카하시가 연기한 사람은 노포 해운회사의 하사이자 카이도 아키라(요코하마 류세이)의 동생 료마役. 그 료마 역시 너무 우수한 형을 둔 동생이라는 피할 수 없는 숙명 속에 있었다. 아이돌로서, 표현자로서, 그리고 1명의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계속 응시하는 타카하시. 본작에 대해서는 물론, 그의 몸에 대해서도 계속 살폈다. 

 

 

다들 경쟁적이네요. (웃음) 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면 분하거든요.

 

바프 『아키라와 아키라』의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기분은 어땠나요?

타카하시 저, 대본을 받으면, 제일 먼저 자기 대사 부분만 읽거든요. 그 후, 전체적으로 읽는데요, 1회분을 읽는 시점에서, 세계관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놀랐어요. 「어, 내가 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다만 설정이나 작업, 일어나는 문제, 착안점은 어려운 부분에 눈을 돌린 인상이 있는데, 소년만화를 보는 것처럼 자꾸 마음을 모으는 장면이 많이 있어서. 새삼스럽게 이케이도씨는 대단하신 분이구나라고도 느꼈어요. 

바프 큰 압박을 가지면서 현장에 임하게 되었나요?
타카하시 그렇네요. 『드래곤 사쿠라』 출연 후에 이 작품을 찍다가 엔터테인먼트 작품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직후이기도 해서, 더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대본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용마상을 생각했어요.

바프 연기한 료마는 형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역할이네요.

타카하시 이번에는 질투나 부정적인 감정, 열등감, 자신감 없음, 경험이 없음 등의 그 부분을 연기로 어떻게 표현해낼지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 감정을 료마가 품는 것을 잘 모르는 것도 아니에요. 저로 말하자면,  형 같은 존재는 King & Prince의 멤버이고. 우리들의 존재이기 하고. 동경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멤버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그러기 위해서 무조건 열심히 한다,라고 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 부분은 조금 료마와 닮았다고 생각해요.

바프 료마의 마음은 하나하나 표정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타카하시 서투른 사람이에요. 본인 자존감도 자신감도 그렇게 있는 게 아니라서요. 그러면서도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는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나 할까. 저는 생각보다 숨기는 게 특기여서 그런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싫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하지만, 료마만큼 인간다운 사람은 좀처럼 없잖아요. 그래서 소탈함이 있었어요.

바프 료마란 그저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나 해야 하나요.

타카하시 어찌 됐던 열심히 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형이 후계자라는 것도 맞고, 현재의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저도 그렇지만 둘째 아들은 원래 관찰력이나 현장을 파악하는 힘은 엄청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신념은 있지만, 땅에 발이 닿지 않은 상태인 게 료마구나, 라고. 그건 제 자신에게도 느껴지는 일이기도 해요.

바프 타카하시씨가 가진 신념을 말로 하자면요?

타카하시 저는, 굉장히 감각적이기 때문에 고민할 때도 많네요. 하지만 제 감각을 믿고 산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바프 그 부분을 믿는다면, 혹, 땅에 발이 닿지 않았다 해도, 흔들리지는 않겠죠.

타카하시 주위로부터 기본적으로 「푹신푹신하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웃음) 정말로 여러 사람들이 말해요. 푹신푹신해서 날아갈 것 같다고.

바프 그런 말을 듣는 타카하시씨로서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타카하시  역시 자신의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자신과 주변에서 보는 자신은 다른 거라고 느껴요. 하지만 주위에서, 「이 사람, 심 (芯) 이 통하고 있네」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까 하고. 자기 자신 안에 제대로 「나」라고 하는 심(芯)이나 축이 느껴져 있으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바프 이전, 「사물에 대해 떠내려간다기보다는, 흐르게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에도 타카하시씨의 강한 의지를 느끼고 있었어요.

타카하시 그것도 변하지 않은 부분이에요. 단지 요즘에는, 흐름을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뭔가를 제대로 잡으려고도 하네요.

바프 료마는, 형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 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타카하시씨에게 있어서 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타카하시 누나네요. 언뜻 보면 누나는, 거칠고 대충 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집안일도 못하고 어떻게 혼자 살아? 이런 사람인데요. 주위 친구들이 엄청 좋아하고 항상 리더적인 존재가 되어 있거든요. 그걸 텐넨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저의 위치를 확립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타입이라, 분위기에 맡기기 때문에 부러워요. 

바프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의외예요. 지금의 이야기를 들으면, 예를 들면 료마가 안고 있는 것과 같은 콤플렉스라는 것도 실은 가지고 있거나 하나요 ······?

타카하시 그래서 말하자면, 얼굴도 목소리도 콤플렉스고요. 그래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돌로 있는 것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있다고나 할까.

바프 그래도 타카하시씨는 콤플렉스조차 에너지로 바꿔가는 듯한 인상이 있어요.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숙명을 짊어지고 있는데, 타카하시씨가 지금 숙명이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타카하시 사람 앞에 서는 것이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시작해서 콘테스트 같은 것도 나오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 자체도 좋아했기 때문에 아이돌이라는 것도 굉장히 즐길 수 있는 타입이에요. 나머지는, 지금 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숙명이구나 하고. 어른이 되면 더 실력 사회가 되어가고, 우연이라고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바프 아까 대본을 읽은 시점에서는 이 작품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까 불안했다고 말씀 주셨는데, 실제로 뛰어들어가서 그 불안에서는 벗어 나올 수  있었나요?

타카하시 아직 빠져 나오지 않았어요. 제 안에서는 연기를 하는 것은, 발목을 잡지 않도록 어떻게든 상처가 되지 않도록, 라는 생각이 아직 강해서요. 작품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첫머리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단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힘껏 해냈다, 나머지는 봐주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평가받을까?라고 하죠. 그것까지는 기대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한 가지 말할 ㅏ수 있는 것은 본 작품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는 거예요. 이 타이밍에 이케이도씨의 원작인 『아키라와 아키라』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최고다!라는 것은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도 생각한 것이었어요.

바프 카이도가의 연기자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나요?

타카하시 맞아요. 너무 재밌었어요. 유스케 (산타마리아) 씨는 계속 게임 이야기로 들떠계셔서. 컷이 걸리면 바로 게임 이야기가 되더라고요. (웃음) 코지마씨와는 함께 일본 대표전 축구 경기를 보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떠들썩하기도 했고요. 류세이군은 이제 다정한 형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바프 주변 연기자분들께 자극도 많이 받으셨나요?

타카하시 자극이라기보다는, 물고 늘어지려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바프 현장에서 헝그리 정신을 갖고 계셨군요. 야마자키와 카이도는 서로 영원한 라이벌이긴 합니다만, 타카하시씨에게 있어서 라이벌이라고 하면요?

타카하시 다들 경쟁적이네요. (웃음) 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면 분해요. 너무 지기 싫어서요. 다만 지금은 너무 숙쓰러워서, 라이벌이라고 입 밖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꼭 언젠가 따라잡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바프 점점 나아가는 타카하시씨가 앞으로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지금, 타카하시씨의 연기 욕망은, 마냥 높아지고 있는 중이기도 한가요?

타카하시 계속 갈망하고 있긴 해요. 「연기의 일, 점점 오지 않을까」라고. 저, 최근 2년 정도 사이에, 개인의 일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증가해서.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일도,「아, 나는 센스가 없는 쪽의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일도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네요. 제 일선에서 승부하는 것의 어려움도 느꼈고요. 그래서 점점 도전해 나가고 싶고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바프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진화와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면에서도 타카하시씨를 계속 뒤쫓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타카하시 정말요? 기뻐요. 이 일의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라이브에서도, 연기를 하는 중에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의역오역있음!!

몇 문장이 한국어로 바꾸는게 조금 힘들었다 ,,

그래도 대충 늬앙스 비슷하게 해봤는데 ... 모를 .. ;; ㅠㅠ

 

바프아웃보면서 카이토가 열심히 하는구나 ... 를 느꼈다

매번 느끼긴 했지만, 좀 더 진지하고 길게 인터뷰한 기분이라 더 다르게 느껴졌다 ..

얼른 영화도 보고싶다

드사때 연기가 너무 확연히 다름을 느꼈는데, 드사후에 찍은 영화라 더 기대가 된다 ㅠ

일본갈 때 .....

볼 수 있었으면 좋겠따...

 

 

DAL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