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TRANSLATE


자기 색으로 물들고 한층 더 높은 곳에
히라노 쇼가 발견한 True Colors


화려한 세계에서 빛나는 신세대 킹 히라노 쇼. 자신의 인생에서 드라마를 발견하고, 그 주역이 될 수 있는 너를 만난 그날부터 나를 꿈의 세계로 초대해줄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숨을 삼킬 정도로 강한 눈빛에 빨려들 것 같다. 네가 내뿜는 그 스타일로부터 주위를 비추는 존재의 힘을 재인식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세상에 싸여가는 너는 도대체 앞으로 이런 삶을 살아갈거야?

자신의 색깔에 자신감을 갖고 생명력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조만간 글로벌로 날아가는 별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언제나 가슴에 살고 있는 너의 빛나는 미래를 알고 싶어.





─ 이 NYLON GLOBAL ISSUE호에 일본인 대표로 출연해주셨는데 어떠셨나요?
좀, 짐이 무겁네요.(웃음) 하지만 저에게 세계진출은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이긴 해서 굉장히 설레는 촬영이 되었어요.

─ 언젠가 "세계의 히라노 쇼"가 되었을 때, 해외에서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
현 시점에서 배우쪽 진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쨌든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 어디 가고 싶은 나라가 있나요?
아무튼 국외라면 어디든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굳이 어떤 나라인가를 말한다면, 유명한 도시보다 잘 모르는 곳으로 가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옛날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원주민 분들이 살고 있는 그런 땅에서 하고 싶네요. 화려한 퍼포먼스를 원주민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요.

─ 구체적으로,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것은 몇 년 후를 목표로 하고 있나요?
음... 몇살이지? 하지만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때 이루고 싶어요.(웃음) 제가 무릎도 안 좋아서 퍼포먼스 면에서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느냐가 승부인가 싶어요. 그 전까지 세상의 끝까지 가봐야죠!

─ 굉장한 라이브가 될 것 같네요! 자, 오늘 촬영은 어땠습니까? 슈퍼 타이트한 시간 속에서 많은 이른 옷을 갈아 입으셨어요. 히라노씨가 추구하는 "True Colors "를 테마로 다양한 컬러로 물들였습니다!
트.. 트루컬러? 그렇군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의상이 있었던거군요. 전신 하이 브랜드 핑크 스타일링에 놀랐어요! 자신을 거울로 보고 단번에 깼어요. (웃음) 근데 아직 잘 입지 않아 본 것 같아서, 언젠가 이런 패션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가장 잘 어울렸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낀 버전도 시도해 보았는데요, 히라노 씨의 안력을 숨기는 것은 아깝다는 결론이 되었어요.
아니아니아니. (웃음) 근데 이런 화려한 패션도 사복으로 입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아라비아의 왕자같은 룩도 있었죠.
왕자님 있었네요~ 그 외에 표지 룩은 그다지 레이스 아이템을 입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조금 부끄러움도 있었어요. 넥타이를 많이 했던 룩도 멋있어서 인상적이에요. 저는 촬영에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에 찰나에 촬영 시간이 흘러간 느낌이었어요. 아직 마무리를 못 봐서 지금부터 완성될 사진이 너무 기대돼요. 게다가 보통 발상이 아닌 듯한 포즈나 패션 등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그동안 다양한 촬영을 해왔지만 NYLON 에서는 첫 등장이고, 그동안 기발한 스타일은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어요!

─ 스케이트보드도 가지고 왔는데 잘 타세요?
평소에 타는 건 아니지만, 저번에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현장에 스케이트보드가 있어서 대기시간에 다 같이 놀았어요. 능숙하게 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웃음)

─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경치를 보여주고 싶으세요?
좀 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치를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추상적이긴 하지만 저를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자, 히라노씨는 드라마 『쿠로사기』의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떤 생각이었나요?
일단 대본에 원작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지금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데 왕자님 같은 히라노 쇼가 아니라 제대로 사기꾼 쿠로사키 타카시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쿠로사키는 경찰이나 검찰에서는 재판할 수 없는 것을 스스로의 손으로 심판하고 있어요. 과연 그게 맞나 생각하면 어렵지만 쿠로사키 자신에게 사기꾼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는 과거가 있다고 생각하니 제가 만약에 같은 입장이었다면 같은 기분이 들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시청자 여러분들도 속 시원하게 받아주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가로로 쓰는 글자 계열(서양글자)의 대사도 많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연기해보니 어떤가요?
고전하고 있어요! 지금도 어려운 대사를 어떻게 외울까 생각 중이네요. 얼마 전에도 거실을 빙빙 돌면서 대사를 읽고 있었어요. (웃음) 확실히 전날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전혀 말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너무 생소한 대사이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쿠로사키는 복수를 위해 쿠로사기가 되는데요, 히라노 씨의 일의 동기부여는 어떤 부분에서 느끼고 있나요?
그것도 어려운 부분인 거죠. 기본적으로 콘서트나 노래 프로그램,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봐주시는 분들이 즐겨주시는 게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쉬는 시간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저의 취미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많기 때문에, 하루를 보내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시간을 갖는 것은 힘들지만, 원하는 걸 할 수 있으면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취미 시간을 내려고 하고 있어요.

─ 주연으로서 어떻게 이번 작품을 고조시키고 싶으세요?
아직 자신의 역할과 마주할 일이 가득하기 때문에 흥을 돋우지는 못하고 있는 어요. 또한 낯을 가리기 때문에 먼저 끼어들고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싶네요. 좀 치사한 손이지만요. (웃음)

─ 참고로 히라노 씨를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기본적으로 별로 믿지 않는 거죠. 정신 차리고 보니까 믿고 있었던 적은 있는데요, 바로 신뢰할 만한 것은 없네요. 사람을 사귀는 그 속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 King & Prince 멤버를 누군가 속인다면 누가 걸릴 것 같아요?
속이기 쉬운건 틀림없이 키시군과 카이토네요! 두사람은 쉽게 속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웃음) 제가 하는 말은요, "조금씩"이에요. (웃음) 예를 들면 두 사람에게 「『クロサギ』에 키시군, 우정출연한다던데」라고 말하면 바로 믿을게요.(웃음). 들켰다고 해도 화를 내지는 않겠지만, 「뭐야~!」라고 머리를 싸안는 것은 금방 상상이 가요. (웃음) 그렇다고는 해도 저는 사기를 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기를 치는 사람은 그런 스탠스일 거라고 생각해요. 의외로 밝거나, 유유자적(飄々)하다거나, 어떤 말을 할까 하고......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クロサギ』를 다 연기하고 나면, 더 모두를 속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웃음)

─ 히라노 씨가 가장 아끼는 신념을 가르쳐 주세요.
무엇보다, 즐겁게 지낸다는 말이요. 인생, 무슨 일이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절대로 좋다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처럼 고전하고 힘들다고 생각할 때도 있겠지만, 이걸 어떻게 즐기면서 이겨내느냐가 과제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구체적으로 즐겁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어떤 때인가요?
예를 들면 제가 슬픈 장면을 연기하다가 상대방 배우에게 그 마음이 전달됐을 때나 봐주는 사람이 감정이입을 해줬을 때 말이죠. 역할이랑 제가 연결 되는 순간은 되게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느껴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이 드라마를 통해서 어떤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까?
사기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전해주고 싶어요.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있고 웃음도 눈물도 여러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심정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가 볼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DALBOM